My Diary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스코페) 1차 대회 참여 후기

It's Hyeeun Time 2021. 3. 21. 20:49

오늘을 기점으로

파이썬을 접한 지

거의 세 달 차가 되었다.

 

세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코딩의 코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하기는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공부해왔다.

 

그런 와중 함께 공부하는 분으로부터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에 대해 듣게 되었고,

 

나갈까 말까를 한참이나 망설이다

접수 마지막 날에 급하게 신청했다.

(신청이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스코페)

scofe2021.goorm.io/assessment/25665/startup-coding-festival-2021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스코페)이란

 

왓챠, 쏘카, 오늘의집, 마켓컬리, 브랜디, 번개장터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아~하고

실제로 나도 꽤나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모여

개발자들의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심지어 아마존까지 후원기업으로

명시되어있으니

 

뭔가 글로벌한 느낌도 나고

멋있었다.

 

상품도 엄청나고

신청 자체도 어렵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급하게 신청한 만큼

모의 테스트나 공부를 따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큰 기대감은 없이

테스트나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1차 시험에 참여했다.

 

시험 문제 자체에 대해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시험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공유해보려 글을 작성한다.

 

우선 시험 자체에 대한 체감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물론 다 풀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다 푼 문제는 못 푼 문제보다 적음..)

그래도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었고

또 그걸 구현해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문제를 풀며 자신감이 붙었고

생각보다 잘 풀었다.

 

다만 시험 중간쯤에

계속해서 제출 오류가 있어

멘탈이 살짝 갈렸다...

 

다행히 문제는 빠르게 해결되었고

잠깐 휴식 기간을 가진 후에

멘탈을 재정비하고

다시 시험을 이어서 진행했다.

 

어쨌거나 마무리를 했고

제출 버튼을 누른 후 알 수 없는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었다.

 

대회에 참여하신 분들 중

훌룡하신 개발자 분들이 많기에

2차에는 가지 못할 것이란 걸

이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 시험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